[굿모닝!]다다익선 朴, 소수정예 金…새누리 캠프 인선 ‘극과 극’

2012-08-07 00:00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새누리당의 대선주자들의 캠프는 부익부 빈익빈입니다.

가장 유력한 주자인 박근혜 의원의 캠프는 사람이 넘치고 넘칩니다.
경선이 아니라 본선을 대비한 캠프 구성이라는 분석인데요.

하지만 다른 주자들의 캠프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1, 2위를 다투는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의 경선 캠프는
숫자와 규모 면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합니다.

김종인,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여섯개 본부 체제로,

총괄본부장 최경환, 조직본부장 홍문종, 직능본부장 유정복
의원 등이 맡고 있습니다.

5년 전 당내 경선에서 호흡을 맞춰본 인사들이 주류로,

이주영 특보단장과 이상일 대변인 등 다른 현역 의원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민중당 시절 함께 재야운동을 했던 그룹과
지사 시절 맺은 '경기도 인맥'을 중심으로 캠프를 구성했습니다.

신지호 전 의원과 남충희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이
공동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조직 1본부장에는 이화수 전 의원, 2본부장은 차명진 전 의원이 맡고 있습니다.

전략본부장은 임해규 전 의원입니다.

유일한 현역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기획총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김태호 의원 캠프는
국회의원 대신 철저하게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