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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군산-태안 100mm 물폭탄…침수-매몰 피해 속출
2012-08-1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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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밤 사이 서해안 지역에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어제와 오늘
전북 군산과 충남 태안에 내린 많은 비로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주택 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강버들 기잡니다.
[리포트]
어젯밤 전북과 충남 등 서해안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13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는
충남 태안군에 385 밀리미터,
전북 군산에 267 밀리미터입니다.
특히 군산시 내초동의 강수랑은
430 밀리미터가 넘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는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이 물에 잠기는
큰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군산 소룡동의 한 야산이 무너져 내리며
아파트 주차장으 덮쳐 차량 10여대가 파손됐습니다.
또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의 한 마을에서
주택 32채가 침수돼,
이 마을 주민 60여명이 면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이 일대 농경지 천 400여 헥타르도 물에 잠겼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은 오늘밤까지
충남과 전라도에 20에서 7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일부 지역에는 1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