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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종합 5위 쾌거 달성’ 올림픽 선수단 금빛 귀환
2012-08-14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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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런던에서 큐피드의 금빛 화살을 쏜
기보배, 오진혁 선수.
영광의 상처를 간직한
김현우 선수가 어제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선수단 본진은
오늘 오후에 귀국해 해단식을 치릅니다.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런던올림픽에서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신궁 커플'
기보배, 오진혁이 귀국했습니다.
기보배는 올림픽 첫 출전만에
단체전과 2관왕을 차지했고,
오진혁은 양궁 사상 첫 남자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림픽이 낳은 최강의 커플입니다.
[인터뷰 : 기보배 / 올림픽 양궁대표팀]
"너무너무 기쁘고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겨주시니까
2관왕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8년 만에 레슬링 금메달을 안긴 김현우도
보랏빛으로 물든 영광의 상처를
그대로 간직한 채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 김현우 / 올림픽 레슬링대표팀]
"앞으로 있는 인천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서 꼭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습니다."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이룬
여자배구 대표팀도 입국했습니다.
대회 득점왕 김연경은 비 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 김연경 / 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
"세계적으로 많이 인정받은 것 같아서 뿌듯하고요.
개인적인 것 보다는 메달을 목표로 뒀는데
이루지 못한 게 아쉬워요."
약속의 땅 런던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늘(14일) 오후 본진이 귀국한 뒤 해단식을 치릅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