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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박근혜-김문수 갈등 격화…민주, ‘경선 띄우기’ 안간힘
2012-08-1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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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선후보 선출을 1주일 앞두고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감정 싸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선거인단 신청자가 예상에 못미쳐 좌불안석입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김문수 후보간 감정 타툼이
더 격해지고 있습니다.
김 지사측은 박근혜 캠프의 불법 경선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신지호/김문수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버스떼기 차떼기 동원 의혹 있다.
이 버스를 타고 박사모 회원들이 집단적 조직적으로 합동연설회장에 왔다"
김 지사는 또 "박 의원은 청렴의지가 없다"며
"자신에게 청렴권을 준다면 박근혜 캠프의
김종인 선대위원장부터 날리겠다"고 일갈했습니다.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두고는
"싹을 다 자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공세가 격화되자,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박 의원 캠프의 윤상현 공보단장은 경선이 끝난 뒤
대대적인 '비박 끌어안기'가 시도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윤상현 의원]
"경선까지는 같이 경쟁구도니까 하고 경선 끝나면
적극적으로 비박끌어안기에 나설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경선 분위기 띄우기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거인단에 참여한 일반 유권자 수는 11만 3000명.
지난 1.15전당대회 때 17만명에 크게 못미칩니다.
[인터뷰:김한길/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국민들께서 올림픽 선수를 응원해 주듯
민주당 대선 주자들에게도 관심과 응원을 달라”
후보들은 일반 유권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한 홍보전에 들어갔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패러디한
동영상을 공개하며 선거인단 모집 캠페인을 벌입니다.
손학규 후보는 인터넷에 '팬더학규' 동영상을 올려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