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날씨]서울 낮 30도 무더위…내륙지방 소나기

2012-08-17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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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주 비가 워낙 자주 내려서 활동하기 참 어렵죠.

그런데 오늘부턴 더위와 소나기가 동행하는
전형적인 여름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봅니다.

선유도 공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현선 캐스터, 비가 내리지 않는 모습 참 오랜만에 보네요.


[캐스터]
네, 잦은 비 때문에 맑은 하늘이 유난히 그리운 요즘이었습니다.

비 온 뒤 공기가 한층 쾌청해져서
그동안의 피로가 풀리고,
못다 깬 잠도 확 깨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사람 마저도 변덕스럽게 만들죠.

더워서 비가 기다려지더니,
이젠 비가 그쳤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비예보가 없다는 말을 가장 많이 기다리고 계실텐데요.
주말까지, 소나기만 잘 피해주신다면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지실겁니다.

*자세한 날씨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씨쥐1/기온]
일단 오늘은 그동안과 같은 폭우 소식은 없습니다.

이 틈을 타고 기온이 오르면서
특히 남부지방 중심으로 무덥겠습니다.

11시부턴 일부 남부 내륙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면요.
서울

[씨쥐2/하늘]
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소식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영남은 오늘 아침까지,
그밖의 내륙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지나겠는데요.

돌풍과 벼락이 동반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
이어서 주말 날씨 알아보죠.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덥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엔
낮 동안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1개월전망]
기상청의 1개월 전망에 따르면요.

9월 중순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늦더위가 남아 있겠고,

이번 주 같이
국지성 호우가 잦다고 합니다.

[캐스터]
비든 소나기든, 이번 여름은 내렸다하면 폭우죠.

막바지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무엇보다 기상정보를 자주자주 확인해 주는게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선유도공원에서 채널에이 조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