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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가좌역 경의선 차량추돌로 인부 9명 사상
2012-08-2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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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새벽
경의선 복선구간 공사현장에서
작업차량 충돌로
인부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창규 기자!
사고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번 사고는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서울 가좌역 지하 4층,
경의선 용산에서 문산 구간
복선 전철 공사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케이블을 싣고 가던 차량이
앞에 있던 트럭을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현장은 조명이 어두웠고
케이블을 실은 차량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던 게
사고원인으로 보입니다.
현장에는 아직도 사고 당시의 충격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대형 케이블이 트럭 운전석을 덮치면서
차량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바닥에는 곳곳에 핏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선로 위에서 케이블을 깔고 있던 인부와
작업차량에 타고 있던 인부 등 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한 한 인부는
당시 케이블을 실은 차량이
내리막길을 주행하면서 가속이 붙어있어
앞의 트럭을 피하기가 더욱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 인부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의선 가좌역 사고현장에서
채널에이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