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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공천뒷돈 의혹’ 현영희, 3차 조사서도 혐의 부인…빠르면 20일 영장
2012-08-2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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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 공천뒷돈 제공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이
검찰의 세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해
빠르면 오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황장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소환조사 하루만에
다시 부산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현영희 의원.
현 의원은 오늘 새벽 1시쯤
지친 표정으로 조사를 마치고 나오다가
정신을 잃은 듯 쓰러집니다.
[현장음]
15시간 가량 이어진 강도높은 조사에서
현 의원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이 제시한 여러가지 증거에도 불구하고
조기문 씨에게
활동비 5백만 원 외에는 돈을 건넨 적이 없다는 겁니다.
또 친박근혜 계 인사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건넨 혐의에 대해서도
수행비서였던 정동근 씨가
멋대로 꾸민 일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2차 소환 때
함께 조사했던
현 의원의 남편을 다시 부를 필요는 없다고 밝혀
공천뒷돈 3억 원의 출처를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3차 소환 조사에서
대부분의 조사를 마치고
이번 주 안에, 빠르면 오늘 중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