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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센카쿠 갈등’ 홍콩 시위대 이어 日우익 ‘맞불 상륙’
2012-08-20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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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일간의 독도 문제 못지 않게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대립도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홍콩시위대에 이어
일본시위대도 센카쿠에 상륙해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에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등
양국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국회의원 8명 등 우익인사 150여명이
2차대전 희생자 위령제를 하겠다며
일본 정부의 상륙불허도 무시하고
일장기를 들고 센카쿠 열도를 찾았습니다.
10명은 섬에 올라가 주권 선포 행사를 했습니다.
[인터뷰: 무코야마 고이치/일본 국회의원]
"나흘전 중국인들이 불법적으로 섬에 상륙했습니다. 우리 영토를 확고하게 재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국회의원 2명은
주변 해상에서 수영을 하며
일장기를 들고 포즈도 취합니다.
[인터뷰: 신도 요시타카/일본 국회의원]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센카쿠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는 건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주중 일본대사를 불러
영토주권을 침해했다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반일 시위도 벌여졌고,
홍콩 시위대는 오는 10월
다시 댜오위다오에 상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댜오위다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외교마찰 수위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