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야구 KIA, 날개 없는 추락

2012-08-2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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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프로야구 KIA가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6연패를 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연패 수렁에 빠지며
4강 싸움에서 힘겨웠던 KIA.

SK전을 앞두고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배수진을 치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상대 선발이
김광현이었습니다.

김광현의 바깥쪽 꽉찬 직구와
낙차 큰 슬라이더에 KIA 타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6회까지 안타를 단 한 개 밖에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5회 연속 안타와 실책으로
두 점은 헌납한
KIA는 결국 3대0으로 패했습니다.

4위 두산과 승차가 4경기까지 벌어진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잠실에서는 선두 삼성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1회부터 두산 선발 이용찬을
두들겨 3회까지
대거 일곱 점을 뽑아냈습니다.

홈런 2위 박석민은 1회 시즌 21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11대3 승리를 거둔 삼성은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넥센을
4대1로 꺾고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롯데 박종윤은 2대1로 앞선
8회 김병현을 상대로
쐐기 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박찬호와 주키치가 맞붙은
대전에서는 한화가 LG를
5대4로 물리쳤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