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또 무차별 흉기난동 발생…1명 사망

2012-08-21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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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새벽 수원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주점과 일반 가정집에서 흉기를 마구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도현 기자!(예, 사회부입니다)

또다시 무차별 흉기난동이 일어났군요?


[리포트]
예,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38살 강모 씨가 경기도 수원 파장동의
한 술집에서 여주인 39살 유모 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사건 당시 강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술집주인 유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강씨는 술집에 들어오던 손님 1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습니다.

1차 흉기난동 직후 인근 정자동으로 도망친
강씨는 한 가정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가정집에서 강씨는 또다시
65살 고모씨 등 일가족 3명을 상대로 흉기난동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흉기에 찔린 고씨가
숨졌고 나머지 가족 2명도 다쳤습니다.

특수강간죄를 포함해
전과 11범인 강씨는 지난달 9일 출소했습니다.

출소한 지 불과 40여일 만에 흉기난동을 벌인 셈입니다.

강씨를 검거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