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을지연습 이틀째, 도심 테러 ‘꼼짝마’

2012-08-2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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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반도 전쟁을 가정해 대비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현재 진행중인데요.

훈련 이틀째를 맞아
도심에서 발생하는 테러에 대처하는 훈련이
어제 실시됐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상한 남자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맨홀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맨홀 안에는
서울 서초구 일대
전기와 통신, 수도선로 등이 집중돼 있는
지하 공동구가 있습니다.

적은 이 곳을 파괴하고
후방 도심에서 혼란을 조장하려 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5분 대기조와 경찰 기동타격대가
적을 쫓아 진입합니다.

이윽고 폭발물을 설치하던 적을
찾아내 제압하는데 성공합니다.

[인터뷰: 최재림 대령]
“테러위협에 대비한 통합방위 임무수행절차를 행동 숙달함으로써 작전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서울역 구내로 진입했더니
지하철에서 시민들이 뛰쳐나옵니다.

북한 특수전 부대가
불을 내고,
화학무기로
테러를 감행한 것을 가정한 것입니다.


대기하고 있던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화재를 진압합니다.

화학물질 처리와 독성 제거는
군 화생방 대대가
맡았습니다.

[이펙트] “꽝”

폭탄 테러와 지하 상가에 발생한 화재를
대처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스탠드업 : 홍성규 기자]
군과 경찰, 소방서는
을지연습을 맞아

다중 이용시설에서 테러가 발생했을 때
대응 조치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