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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롯데 홍성흔, 홈런 2방으로 삼성 제동
2012-08-22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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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프로야구 롯데가
삼성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주인공은 홈런 두 방으로
오랜만에 이름값을 한
홍성흔이었습니다.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삼성의 독주를
지켜만 볼 수 없었습니다.
롯데는 선발 이용훈이
담 증세를 호소해 갑작스레
마운드를 내려오자
급하게 진명호를 투입했습니다.
나오자마자 어이 없는
공을 던지기도 했던 진명호는
이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빠른 직구로 삼성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팽팽하던 흐름은
홍성흔이 깨트렸습니다.
4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86일 만의 짜릿한
손맛이었습니다.
8회엔 또 다시 승부의
쐐기를 박은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남은 경기 전승으로
20승의 꿈을
키웠던 삼성 선발 장원삼은
홍성흔에게 딱 두 번 당했습니다.
5대3 승리를 거둔 롯데는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KIA는 또 다시 추락했습니다.
광주에서 벌어진 LG와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이 경기 초반
난타를 당하며 일찌감치
무너졌습니다.
최희섭 이범호가 빠진 타선은
물 방망이 그대로였습니다.
8대2로 지며
7연패에 빠진 KIA는
4위 두산과 승차가
4경기 반으로 벌어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 넥센전과
SK와 한화의 인천 경기는
경기 중 내린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