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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독/한미 첫 GPS 방어 훈련 “北 교란 무력화”
2012-08-2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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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은 최근
위성 항법 장치, 즉 GPS를 교란시켜서
우리의 항공기와 선박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북한의 이런 GPS 교란에 맞서 우리 군이
이른 바 우주 방어 작전 훈련을
미군과 함께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인천공항을 포함해 서해 인근 공항에 이착륙하던
여객기들의 GPS가 잇따라 먹통이 됐습니다.
개성 인근에서
발사된 GPS 교란 전파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4월28일부터 5월13일까지 계속된 북한의 GPS 교란으로
우리 국적기 600여대와 외국 국적기 50여대가
운항 장애를 겪었습니다.
이같은 북한의 GPS 공격에 맞서기 위해 국군과 미군이 사상 처음으로
연합 우주작전을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화녹취: 김학창 중령](5분43초)
그동안에는 그냥 재밍이 있다면 기다린다든지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는데, 거의 무력화시킬수 있거나 미미하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절차를 수립한 것이죠.
우리군은
GPS 교란 장치의 위치를 추적하고
GPS 신호를 증폭하는 등
교란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군은 한미 연합 우주작전 훈련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추적하는
첨단 기술 등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