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요즘, 가을 별미인 전어가 떠오르는데요.
작년엔 비싸서 금전어로 불렸는데, 올해는 가격이 확 떨어져 반값이 되면서 착한 전어로 돌아왔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수산시장 곳곳에 살아있는 전어를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한 상인이 수조에서 뜰채를 들어올리자, 팔딱이는 전어가 한 가득입니다.
[현장음]
"오늘 아침 경매로 받은 물건입니다."
전어에는 칼슘, 불포화 지방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뼈가 연해서 회를 뜨거나 씹어먹기 좋아 가을별미로 꼽힙니다.
상인들은 품귀현상을 빚었던 지난해 가을에 비해 가격대가 낮아졌다고 말합니다.
[김영식 /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작년은 최고 정점일때는 kg에 6만 원, 6만 5천원까지도 올라갔지만 올해는 가장 정점이 3만 5천원. 저렴할 때는 kg에 1만 5천원까지. 주중과 주말에 따라서 가격 변동성은 굉장히 큽니다."
9월 첫 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전어 1kg당 평균 경락시세는 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2만 3천원이 넘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격이 절반 넘게 떨어진 겁니다.
수산업계는 전어 어획량이 줄었지만, 8월 집중호우로 산지 소비가 위축되면서 가격이 내려갔다고 설명합니다.
[정강주 / 경남 사천시 대포어촌계장]
"전어가 참 맛있을 철인데 날씨가 이러니까 축제도 다 못하고 있잖아요. 어획량이 떨어지더라도 소비층이 얇으니까 가격이 안 올라가는 겁니다."
다만 전국 각지에서 전어축제가 본격화되고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가격이 다시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방성재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요즘, 가을 별미인 전어가 떠오르는데요.
작년엔 비싸서 금전어로 불렸는데, 올해는 가격이 확 떨어져 반값이 되면서 착한 전어로 돌아왔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수산시장 곳곳에 살아있는 전어를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한 상인이 수조에서 뜰채를 들어올리자, 팔딱이는 전어가 한 가득입니다.
[현장음]
"오늘 아침 경매로 받은 물건입니다."
전어에는 칼슘, 불포화 지방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뼈가 연해서 회를 뜨거나 씹어먹기 좋아 가을별미로 꼽힙니다.
상인들은 품귀현상을 빚었던 지난해 가을에 비해 가격대가 낮아졌다고 말합니다.
[김영식 /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작년은 최고 정점일때는 kg에 6만 원, 6만 5천원까지도 올라갔지만 올해는 가장 정점이 3만 5천원. 저렴할 때는 kg에 1만 5천원까지. 주중과 주말에 따라서 가격 변동성은 굉장히 큽니다."
9월 첫 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전어 1kg당 평균 경락시세는 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2만 3천원이 넘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격이 절반 넘게 떨어진 겁니다.
수산업계는 전어 어획량이 줄었지만, 8월 집중호우로 산지 소비가 위축되면서 가격이 내려갔다고 설명합니다.
[정강주 / 경남 사천시 대포어촌계장]
"전어가 참 맛있을 철인데 날씨가 이러니까 축제도 다 못하고 있잖아요. 어획량이 떨어지더라도 소비층이 얇으니까 가격이 안 올라가는 겁니다."
다만 전국 각지에서 전어축제가 본격화되고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가격이 다시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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