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지아주 한인사회 분위기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입니다.
오기로 한 출장은 줄줄이 취소되고, 언제 또 단속반이 들이닥칠지 몰라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이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났지만 조지아주 한인 사회는 급습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임태환 / 조지아 동남부 한인회장]
"(미국 단속국이) 한국 공장을 갔다는 것, 굉장히 이례적인 겁니다. 교민 사회도 (분위기가) 정상은 아니죠. 평소에 우리가 보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으니까."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인 조지아 동남부 한인회장은 자신의 시설에 머물던 직원 3명도 닷새째 연락 두절 상태고, 이들의 짐만 방에 덩그러니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태환 / 조지아 동남부 한인회장]
"매일 방을 다 청소를 하니까 (확인을 하는데) 밤에 들어와서 잔 흔적이 없는 (상태죠.) 이 분들이 거기에 연루됐나…."
현지 다른 한국 기업들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미국 내 작업이 사실상 '올 스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태환 / 조지아 동남부 한인회장]
"(한국에서) 출장 들어오는 스케줄이 다 취소 됐고. 현지에 있던 인원들도 많진 않았지만, 여하튼 조기 귀국 시켰고…."
이번 배터리 공장의 한 협력업체 직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문제가 됐던 B1, ESTA 비자를 가진 직원들의 공장 출입이 금지 됐고 구금자들의 짐과 여권은 업체 측에서 일괄 수거해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조지아주 한인사회 분위기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입니다.
오기로 한 출장은 줄줄이 취소되고, 언제 또 단속반이 들이닥칠지 몰라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이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났지만 조지아주 한인 사회는 급습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임태환 / 조지아 동남부 한인회장]
"(미국 단속국이) 한국 공장을 갔다는 것, 굉장히 이례적인 겁니다. 교민 사회도 (분위기가) 정상은 아니죠. 평소에 우리가 보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으니까."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인 조지아 동남부 한인회장은 자신의 시설에 머물던 직원 3명도 닷새째 연락 두절 상태고, 이들의 짐만 방에 덩그러니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태환 / 조지아 동남부 한인회장]
"매일 방을 다 청소를 하니까 (확인을 하는데) 밤에 들어와서 잔 흔적이 없는 (상태죠.) 이 분들이 거기에 연루됐나…."
현지 다른 한국 기업들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미국 내 작업이 사실상 '올 스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태환 / 조지아 동남부 한인회장]
"(한국에서) 출장 들어오는 스케줄이 다 취소 됐고. 현지에 있던 인원들도 많진 않았지만, 여하튼 조기 귀국 시켰고…."
이번 배터리 공장의 한 협력업체 직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문제가 됐던 B1, ESTA 비자를 가진 직원들의 공장 출입이 금지 됐고 구금자들의 짐과 여권은 업체 측에서 일괄 수거해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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