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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도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됐습니다.

(여)서울 세종로 사거리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남) 백미선 기자!

[리포트]
서울에는
한 두시간 전부터
약한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태풍 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태풍은 오후 3시쯤
서울과 수도권에 최근접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태풍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 인천지역에는
교량과 도로 통제가 검토될 예정입니다.

인천대교의 경우
바람이 초속 25m 이상일 때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영종대교는
상부도로의 경우 초속 20m 이상일때
하부도로는 초속 25m 이상일 때
차량 통행이 통제됩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간
공항철도 전동차 운행도 중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에선 1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인천지역 전 어선의 조업이 중단됐습니다.

태풍으로 교통대란이 예상되면서
서울시는 출근 시간
지하철 집중배차 시간을
7시부터 9시에서, 7시부터 10시로
1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출근시간과 퇴근시간
모두 96편이 증편운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서울지역은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경기도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임시 휴업합니다.

또 어제부터 서울시내 15개 산과
한강시민공원의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세종로사거리에서
채널A 뉴스 백미선입니다.

[굿모닝!]서울·수도권 태풍주의보…인천·영종대교 통제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