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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민주당 공천뒷돈 의혹 ‘노사모 출신’ 양경숙 구속영장
2012-08-28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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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세한 태풍 상황은 잠시후 다시전해드리겠습니다.
정치권 소식입니다.
4.11 총선 공천뒷돈 파문이
새누리당에 이어 민주통합당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친노 진영의 선거홍보 전문가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공천 뒷돈. 마치 태풍처럼 정치권을
강타하는 건 아닐지요.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11 총선 전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친 노무현 성향의 선거홍보 전문가
양경숙 라디오21 본부장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양 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양 씨에게 돈을 건넨
서울시 모 구청 산하단체장 이 모 씨 등
3명도 구속됐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지난 주말 이들을 체포하고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라디오21 입주 건물 관계자]
"라디오21 여기 문닫는 것 같더라고. (직원들 왔다갔다 하던데?) 그건 회사를 정리하려는 것 같더라고"
대검 관계자는
“양 씨가 선거홍보 전문가로
공천에서 영향력이 있었다”며
“돈이 건너간 시기와 규모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모에서 활동했던 양 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공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한번 모두 함께 죽자고"라는 글과 함께
"박, 최, 김, 임 그리고 유" 등
5명의 성을 언급해
관련 인물이
더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부산지검이
새누리당 공천뒷돈을
수사하는 가운데, 대검 중수부가
민주당 관련 의혹을 조사함에 따라
파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