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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4호 태풍 덴빈이 점차 북상하면서
이미 전국은 영향권 안에 든 상탭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서울 상황 알아봅니다.
김민지 기자,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세종로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는 초속 (3.8 )미터의 다소 약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와 바람이 좀 더 거세졌습니다.

빗줄기가 아직까지는 약한 상태지만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비와 바람은
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14호 태풍 덴빈은 10시 45분경 전남 완도에 상륙해
시속 42km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후 오늘 낮 3시쯤엔 목포를 거쳐
밤 9시쯤 대전을 지나
내일 새벽 3시쯤엔 강릉 쪽으로 이동할 걸로 보입니다.

수도권은 직접 지나진 않지만,
오늘 밤 부터 새벽 사이에 가장 근접하게 됩니다.

현재 (제주와 전라도, 서해와 남해 일부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충청-경남)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강원도)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고,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 전남남해안, 강원도영동에는
1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집니다.

[채널A 뉴스]태풍 덴빈, 수도권 밤사이 근접…전국 대부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