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타선 폭발 KIA, 대승 거둬 外

2012-09-03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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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한화에게 2연패로
발목을 잡혔던 KIA가
모처럼 대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박찬호를 상대로
일곱점을 몰아쳤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한화지만
박찬호까지 살아나진 못했습니다.

KIA 김선빈이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박찬호를 상대로
5할 타율을 보이고 있는 김선빈은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박찬호는 선취점을 내주고서
곧바로 김원섭에게 3루타를 맞았습니다.

결국 1회에만 3실점,
3회에도 나지완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는 등 난타를 당했습니다.

3연패에 빠졌던 KIA는
모처럼 타선이 살아나면서
꺼져가던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3-4위 다툼이 치열했던 문학에선
살얼음판 승부 끝에 두산이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3대 1로 뒤지던 두산은
5회, 오재일의 솔로포로 한 점차까지 뒤쫓았고,
이종욱과 최주환의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8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 김재호의 극적인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사직에선 홈팀 롯데가 LG를 꺾었습니다.

롯데는 1회부터 3회까지
매회 한 점씩을 차근차근 쌓았고,

선발 사도스키는 6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대구에선 홈팀 삼성이
넥센에 5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