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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현대자동차 임금협상 마무리, ‘밤샘근무’ 사라진다
2012-09-04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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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자동차 노사가
4개월 넘게 끌어 온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었습니다.
45년 만에
밤샘근무는 사라지게 됐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을
매듭지었습니다.
전체 조합원의 91%가 참여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찬성 52.7%로 가결됐습니다.
노사가 지난 5월 10일
처음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후 4개월만입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9만8천원과
수당 3천원 인상 등입니다.
임금 인상분과 성과급을 합할 경우
인상 효과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인당 2728만원에 달합니다.
45년만에 밤샘 근무를 없애는
주간 연속 2교대제는
내년 3월에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상의 최대 난관이었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는
이번 교섭 안에서 제외하고
노사 특별협의에서 따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4개월을 넘게 끌어 온 협상 과정에서
노조는 12차례 파업을 벌이며
사측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파업으로
7만 9천 3백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역대 최대 손실규모인 1조6천464억원의
생산 차질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