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삼성 박한이, 12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外

2012-09-0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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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삼성 박한이가 역대 두 번쨰로
12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김태균의 9회 끝내기 적시타를
앞세워 두산을 물리쳤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독특한 타격폼으로 유명한 박한이.

첫 타석에서 LG 선발 리즈를 상대로
올시즌 100번째 안타를 날립니다.

역대 두 번째인 12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은퇴한 레전드 양준혁만이
1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로
그보다 앞서있습니다.

삼성은 7회 투아웃 3루에서
리즈의 보크로 소중한 한 점을 따낸 뒤
'끝판대장' 오승환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한화 선발 바티스타는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긴 했지만
2회까지 여섯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6이닝동안 탈삼진만 12개.

피안타는 단 하나였습니다.

마지막에 영웅은 김태균이었습니다.

5-4로 뒤진 9회말 투아웃, 김태균이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광주에선 SK가
홈팀 KIA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3회부터 반격을 시작한 KIA는
4회 조영훈의 우월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KIA 마운드의 집중력이 떨어진 8회
SK는 임훈의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습니다.

홈 3연패에 빠진 KIA는
가을야구에서 한걸음 더 멀어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