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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서울 주요 10개 대학 수시경쟁률 큰폭 하락
2012-09-0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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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주요 대학의
내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어제 마감됐는데요,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부터 지원횟수를 6번으로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송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마감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23대 1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881명을 뽑는 고려대의 경우 수험생이 7만 명 넘게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25대 1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했습니다.
연세대도 19대 1로 지난해 28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떨어졌습니다.
서울 시립대와 건국대의 경우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올해부터 수험생 1명이 지원할 수 있는 횟수가 6회로 제한되면서
수시경쟁률이 크게 하락한 겁니다.
지난해에는 수능이 쉬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7,8개 대학에
중복 지원하는 이른바 '거품지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수시경쟁률이 낮아졌어도
실질경쟁률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숫자로 집계된 외형상 경쟁률 변화에 신경쓰지 말고,
앞으로 남은 대학별고사와 수능 준비에
끝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채널A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