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자살률 8년째 OECD 1위…“대책 마련해야”

2012-09-1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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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이 8년 연속 1위,
그것도 압도적인 1위.

바로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OECD 평균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11명인데,
우리는 31명으로 무려 3배에 가깝습니다.

지난 2010년 우리 나라에서 자살한 사람은
만 5천 5백 66명으로,
하루 평균 42명 이상이 아까운 목숨을 끊었습니다.

34분에 한명 꼴로 자살한 셈입니다.

특히 최근 십 년사이 노년층의 자살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노인 인구 10만 명 당 8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일본이나 미국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자살 예방의 날입니다,

전문가들은 자살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