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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기생충 감염될수도…콘택트렌즈 눈 건강 비상
2012-09-1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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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경을 쓰면 왠지 불편한 기분도 들고
또 맨얼굴이 더 아름다워 콘택트렌즈 끼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렌즈 관리를 소홀히 하면
시력을 떨어뜨리는 각막염에 걸리거나,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정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막염 환자의 눈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염증 때문에 각막이 뿌옇게 변해버렸습니다.
각막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주 원인인데
콘텍트렌즈 사용도 한 몫 합니다.
각막염은 10대와 20대에서
여성 환자 수가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은데,
이들은 콘텍트렌즈의 주 소비층입니다.
[스탠드업 : 우정렬 기자]
특히 미용목적에서 많이 찾는
이런 서클렌즈는 일반 렌즈에 비해
눈과 닿는 면적이 넓고 산소투과율도 떨어져
각막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항생제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완치돼도 시력이 떨어질 수 있어 예방이 최선입니다.
[인터뷰 :송상률 /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
"(렌즈) 착용을 짧게 하자.
길게 할 땐 충분히 세척, 소독하고
청결한 손과 소독액으로 (관리를 하자)"
최근 영국에선 콘텍트렌즈 사용자는
일반인에 비해 각막을 파먹는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성이 450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돼
콘텍트렌즈의 청결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채널 A 뉴스 우정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