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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역전드라마 펼친 유소연, KLPGA 한화금융클래식 우승
2012-09-1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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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LPGA 한화금융클래식 마지막날
해외파 유소연이 국내파 허윤경을 상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18번홀이 승부의 분수령이었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17번홀까지 공동 선두였던 유소연과 허윤경...
파5 18번홀에서 허윤경의 세컨샷이
오른쪽 숲으로 빠져버립니다.
엎치락뒤치락했던 두 선수의 대결은
여기서 끝이 났습니다.
파를 지킨 유소연이 보기를 범한
허윤경을 한 타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마지막날 버디만 4개, 유소연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 유소연)
"윤경이가 마지막홀도 그랬다시피
워낙 오늘 경기를 잘 했고 여러 모로 많이 떨렸는데
마무리를 잘 해서 좋구요."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우승을 놓친 허윤경은
유소연과 대원외고를 함께 다닌 친구사이...
단 한 번의 실수가
생애 첫 승을 빼앗아 갔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최나연은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로
US오픈 챔피언의 저력을 보였지만
최종 순위는 공동 4위에 그쳤습니다.
깜짝 시상자로 나온 여배우 김태희는
축하 꽃다발과 함께
태안 지역 발전 기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