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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태풍 ‘산바’ 북상/日 오키나와 초토화…주민 2명 사망
2012-09-17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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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앞서 태풍 '산바'가 강타한
일본은 오키나와 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여)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었습니다.
황승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풍우 속에 거센 파도가
오키나와 해안 지역을 몰아칩니다.
도로엔 폭풍우로 통행금지라는
교통신호가 선명합니다.
나무는 이미 뿌리째 뽑혀
길가에 쓰러졌습니다.
항공편 결항에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은
공항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어제 일본 최남단 섬 지역인 오키나와 현과
본토 최남부인 가고시마 일대에선
태풍 '산바'가 강타하면서
주민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본 기상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이 지나가면서 오키나와에는
시간당 최대 120㎜의 폭우가 쏟아졌고,
해안 지역에서 주택 300여 가구가 침수되고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키나와의 각 지역 공항과
일본 본토를 연결하는 항공편도
300여편 결항했습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