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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안철수, 대선 출마 기자회견도 ‘토크 콘서트’
2012-09-18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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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대선시계만
빠르게 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도
내일 출마선언을 할 계획입니다.
출마선언도 평소대로
토크 콘서트 형식을 빌릴 전망입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대선 출마여부를 놓고 지난 1년동안 뜸을 들여온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내일 서울 충정로 구세군 아트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당초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출마 선언을 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장소에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고
안 교수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신 안 교수는
7월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한 뒤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을 폭넓게 만나며 들은
'특별한 얘기'를 풀어놓을 예정입니다.
[유민영/ 대변인]
"이제 국민과 약속한대로 국민께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안 교수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에서
출마 배경과 캠프 참여 인사, 국정 비전 등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방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회견은
평소 스타일대로
편안한 대화를 주고받는
토크콘서트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된 회견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도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도 모두 같은 시간대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오후 3시를 가리켜 '안철수 타임'이란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안 교수 측은 의도한 바는 없다는 설명이지만,
일각에선 안랩의 주가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회견 내용에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주식시장 마감 시간을 택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