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디지털-아날로그의 공존’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

2012-09-21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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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 사진의 다양한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2 대구사진비엔날레가 개막해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매일신문 장성현 기자가
비엔날레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내외 정상급 작가 200여 명이
'사진다움'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올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진의
공존과 균형을 모색한 작품들이 대거 소개됐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과
현대 사진의 새로운 동향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 정동헌 /대구시 내당동]
"일반인들이 보는 눈하고 예술가들이 보는 눈하고
확실히 차이가 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사연이 담긴 장롱 속 옛 사진,
미국과 사할린 등으로 이주한 한인들의 삶을 기록한
특별전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세계 최고의 사진 행사로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달 28일까지 열리는 대구사진비엔날레에는
국제 사진 심포지엄과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의
전시회도 마련됩니다.

[스탠드업 : 장성현 기자]
대구사진비엔날레는 현대 사진예술의 흐름과
방향성을 보여주고 국내 사진 예술의 수준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일신문 장성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