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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김황식 국무총리 조카도 외국인 학교 부정입학 의혹
2012-09-2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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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유층 집안들이 줄줄이 연루된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의혹을
저희 채널A가
잇따라 단독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김황식 총리의 조카 부부가 국적세탁을 통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지검은 어제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의
둘째며느리 박모 씨를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비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한 유학업체에 수천만 원을 주고,
과테말라 국적을
취득하는 수법으로
자녀를 부정입학 시켰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박 씨의 시어머니는
김황식 총리의 누나로,
김 총리에겐
박 씨가 조카며느리입니다.
또 박 씨는
박정구 전 금호그룹 회장의
딸입니다.
박 씨는 모 기업 대표의 부인인
언니의 소개를 받아 자녀를
부정입학 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회장은 무슨 문제가 되느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화인터뷰: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부부 중 한 명이 외국국적인가요?)
"외국에서 살다오고 그랬어요.
외국 국적은 안 가진 것 같아요. 글쎄요.
외국 국적을 꼭 가져야 됩니까?
여태까지 있다가 갑자기..."
또 총리실 측은
"이미 출가한 누나의 집안 일이라
아는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