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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안철수, 다운계약서 작성 시인…논문표절 의혹도 불거져
2012-09-2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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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한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인에 이어 안 후보도
아파트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횝니다)
안 후보가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시인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어제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공식사과했는데요,
오늘은 안 후보 자신이 서울 사당동의 아파트를 매각하면서
실거래가 보다 낮은 수준으로 금액을 신고한 것에 대해 시인했습니다.
당시 해당 아파트의 시세가 2억여원이었는데요,
안 후보는 시세의 3분의 1 수준인 7000만원으로 구청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는 기자들에게 문자메세지로
"어제 부인의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말했듯이 '앞으로 더욱 엄중한 기준으로 살아가겠다'는 것으로 갈음한다"고 보냈습니다.
어제 부인 다운계약서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대신하겠다는 것인데요,
사과방식에 대해 성의가 없다는 빈축도 사고 있습니다.
안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도 제기됩니다.
1993년 안 후보가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서울의대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이 논문이 제1 저자인 김모씨가 1988년 석사학위 논문과 내용이 일치한다는 의혹입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측은
"기존 논문을 학술지에 올릴 때 안 후보 등의 도움을 받아 내용을 보충하고 번역 작업을 해 이름이 함께 올려진
것으로 이는 학계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