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울산 화학업체서 화재…독성가스 유출 外

2012-10-0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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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건조한 날씨 속에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미 화학공장 불산 가스 누출 사고에 이어
어제 울산의 한 화학업체에서도
화재가 나면서
독성 가스 수십 킬로그램이 유출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울산 매암동의 한
불소가스 취급업체에서 불이 나
직원 35살 이 모 씨가 다치고,
3천6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면서
독성이 있는 불소가스 40kg 정도가 유출됐지만,
해당업체는 안전엔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가스를 차량에
충전하려다가
차의 호스가 터지면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6시쯤
대구 노원동의
한 기계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7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프레스 기계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점 등을 토대로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억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직원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채널A뉴스 정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