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책의 향기]지친 영혼 위로하는 시집들

2012-10-08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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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치유를 뜻하는 '힐링'이 유행인데요,
출판계에도 힐링 바람이 불었나봅니다.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힘든 현실을 어루만져주는
시집 출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책의 향기,
동아일보 신나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시들이
독자들의 가슴을 파고듭니다.


시인 문정희 씨가 펴낸 ‘카르마의 바다’를 비롯
가을을 맞아 출간된 시선집이 눈길을 끕니다.


나희덕 시인이 고른 현대시 모음집인 ‘한 접시의 시’와

시인 문태준과 정끝별이 해설을 단 ‘세계의 명시’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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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지난해 5일 세상을 떠난 그의 사망 1주기를 맞아
관련 서적도 쏟아집니다.


‘잡스 사용법’도 그 중에 하납니다.
삶, 혁신, 리더십, 디자인 등 4개 키워드로 나눠
잡스가 남기고 간 것들을 조명합니다.

그가 겪었던 파란만장한 삶, 인생에 대한 열정,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면서 이룬 경영성과가 빼곡히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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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에는 어떤 세계가 펼쳐질까.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의 미래를
물리학 법칙을 토대로 분석했습니다.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이 쓴 '미래의 물리학’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고
줄기세포로 노화된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과학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습니다.




동아일보 신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