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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연예인 프로포폴 투약” 진술·고객 리스트 확보
2012-10-15 00:00 사회,사회,연예,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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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이 최근 서울 강남의 대형병원이
연예인들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십명의 불법 투약자 명단도 확보해
분석중인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 파장이 크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우유주사’라 불리는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프로포폴을 빼돌려 투약한 혐의로
지난주 구속한 의사 조모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연예인들의 투약 정황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씨가 “프로포폴을 맞는 사람들은
대부분 연예인이나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들”이라며
“강남 어느 대형 병원이
불법주사 시술을 하는 지 잘 알고 있다“
고 진술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또 조 씨에게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자 수십명의 명단을 입수해
신분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의 '고객 리스트'엔
이름과 전화번호, 투약 시기 등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번 맞으면 푹 잘 수 있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
중독성이 강하다는 프로포폴은
최근 방송인 A씨가 투약 혐의로 구속되는 등
연예인 투약 소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