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朴-文-安, 맞춤형 민생잡기 행보

2012-10-16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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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통령하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보셨던 것 처럼 세 후보는 서로 견제구를 날리면서
동시에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문,안 세 명은 오늘도 달립니다.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경남 창원의 경남대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군 가산점제를 부활시킬 의지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싱크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는 젊은이들에게 보답이 있도록 조정을 하고,
또 그런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후보는 상공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경제민주화 공약이
결코 기업 때리기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경기규칙을 잘 짜서
새로운 기업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뇌종양에 걸린 한혜경 씨를 만나고
기업이 이제는 생산성을 높이는 데만 신경써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 안철수 / 무소속 대선 후보]
“기업도 생산성 향상에만 투자하기보다는
노동자와 사람의 안전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이후 박 후보와 안 후보는
한중일 협력 포럼에서 세 번째로 만났고
문재인 후보는 정책구상에 집중했습니다.

오늘 박근혜 후보는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와 가계부채 관련 행사에 참석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3, 40대 직장인들과
점심을 먹으며 민심을 들을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