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투표시간이 연장되면…여야 어디에 유리할까
2012-10-17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투표 시간이 늘어나면
여당에게 유리할까요, 야당에게 유리할까요.
이 투표 시간 연장을 두고
국감에서 여야가 부딪혔습니다.
류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18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2시간 연장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백재현/ 민주통합당 의원]
"투표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은 투표시간 연장하는 것인데"
"이를 추진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일의 법정공휴일 지정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
"투표하는 날을 유급휴일로 지정하거나 그냥 공휴일이 아니라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국민들의 참정권을 보장..."
새누리당 의원들은 대선을 겨냥한 당리 당략이라면서
별도의 보완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기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우선 투표소를 현재보다 널리 배치해서
편리하게 투표장에 가도록 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가 해결할 문제라며 거리를 뒀습니다.
여야의 대립 속에 야권 성향의 노동, 사회단체들은
투표시간 연장과 선거일의 유급공휴일 지정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운동에 나섰습니다.
일반적으로 투표시간이 늘어나면 야당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투표시간 연장 문제가 대선 정국에서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류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