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부고속도로 버스 추돌 사고…34명 사상 外

2012-10-1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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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의 사건사곱니다.

밤사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아까운 목숨 3명이 숨졌습니다.
그리고 공사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서
또 3명이 숨졌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어제 밤 9시 15분쯤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앞 차로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뒤늦게 확인하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그대로 승용차와 중앙분리대까지
차례로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1살 유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31명이 크게 다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버스에는 당시 다단계 판매기업 관계자들을
잔뜩 태우고 있었는데 경기도 분당에서
다단계 교육을 받고 부산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방어 운전, 조심 운전,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공사장에서 흙이 무너져 내려 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6분 쯤, 전남 강진군 작천면 오리농장 인근에서
하수도 배관공사를 위해 5m 가량 땅을 파던 중에,
갑자기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오리농장 대표 37살
이모 씨와 처남 41살 송모 씨, 근로자 60살 김모 씨 등
3명이 흙더미에 파묻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들은 하수도 PVC 배관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119가 재빨리 출동했지만 이미 시간을 되돌릴 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