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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野 “MB 연평도 방문 정치쇼”-與 “편협한 시각”
2012-10-1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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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군 통수권자의 서해 최전방 방문.
정치의 계절에는 정치적으로 해석되나 봅니다.
야당은 대선을 의식한 정치쇼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고
여당은 ‘편협한 시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종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이 비판한 것은 대통령의 방문 장소입니다.
국가 수장이 영토 수호 의지를 보이기 위해 최전방을 찾았다면
그 장소는 철책 경계가 허술하게 뚫린 동부전선이어야지
서해 북방한계선, NLL이 있는 연평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싱크 : 박용진 / 민주통합당 대변인]
“새누리당에 의해 NLL 관련 소모적 정쟁이 거듭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진 이번 방문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또
"이명박 정부는 역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시각이 오히려 편협한 것"이라며
“영토 수호에 진력하는 대통령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NLL은 엄격히 말하면 영토선이 아니다”라고 말한 데 대해
"국민을 향한 도발성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문재인 후보와의 교감 아래 이뤄진 발언 아니냐"고 몰아세웠습니다.
국군통수권자의 서해 최전방 방문이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는 또다른 공방의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종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