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뉴욕증시, 4개월 만에 최대 하락…유럽증시도 하락

2012-10-20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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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에
실망 매물이 쏟아져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유럽증시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용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실적발표 기업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지수가 지난 6월 이후 4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1.52% 내린
13,34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지수는 1.66% 떨어진 1,433을,
나스닥은 2.19% 하락한 3,00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맥도널드는
3분기 순이익이 14억6천 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맥도널드는 이로 인해 주가가 4% 넘게 떨어지는 등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3분기 순이익이 8.3% 늘었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아 주가가 3% 넘게 떨어졌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기대한 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실망감 탓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지수는 0.35%,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수는 0.76% 각각 내렸습니다.

프랑스 파리 지수도 0.87% 하락했습니다.

EU 정상회의는 유럽중앙은행에
은행 감독권을 부여하기로 진전을 봤지만
유로안정화기구가 언제부터 은행 자본 지원에 나설지
일정이 제시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