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박근혜, 정수장학회 입장 밝힌다

2012-10-2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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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오늘 오후 3시 입장을 밝힙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어떤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오늘 오전 충남을 방문했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후 3시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정수장학회와 MBC가 언론사 지분을 매각해
부산·경남 지역에 복지사업을 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정수장학회 문제가 대선 쟁점이 됐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의
자진사퇴와 중립적 이사진의 구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정수장학회 문제가 더이상 정치 쟁점화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 이사장의 사퇴를 직접 언급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지난달 1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 장학회의
순수성이 훼손되는 만큼 이사진들이 잘 판단해서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는 정도의 우회적인 요청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박 후보의 입장 발표가 그동안 사퇴 압박에도
버텨왔던 최필립 이사장의 실제 사퇴로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