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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삼성 기다려라” SK,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2012-10-23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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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을만 되면 펄펄 나는 팀
프로야구 SK가 사상 처음으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사자와의 승부가 남았습니다.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 분위기는 롯데가 주도했습니다.
롯데는 2회 문규현의 희생플라이로
기분좋게 선취점을 뽑은 뒤
조성환의 적시타로
한점 더 달아났습니다.
홍성흔까지 타점을 올리면서
3대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SK 에이스 김광현이 강판되자
롯데 분위기는 절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SK는 저력의 팀이었습니다.
2회말 조인성의 2타점 적시타로
한점 차까지 추격한 뒤
4회 상대수비의 실책에 힘입어
손쉽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승부처는 5회.
박재상의 3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SK는 최정의 2루 도루 때
롯데 2루가 텅 빈 틈을 타
힘 안들이고 한점 더 달아났습니다.
7회 쐐기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SK는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삼성과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습니다.
1999년 이후 13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렸던 롯데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시작돼
7전 4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