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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나로호 발사대 알고보면 첨단 기술 집합체
2012-10-2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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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렇게 오늘 하루종일 리허설을 하면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나로호 뿐 아니라
나로호를 지탱하고 쏘아올리는 발사댑니다.
겉보기엔 단순한 발사대가 알고보면
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합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나로호를 철통같이 지키는 낙뢰방지타워와
지지대가 보입니다.
발사대의 겉모습은 단순해 보이지만,
그 아래엔 비밀의 방이 숨겨져 있습니다.
지상에는 나로호를 세우는 이렉터와
나로호를 지지하는 발사패드,
그리고 발사 순간 방출되는 3000도 이상의 열을
식히는 냉각시스템이 있습니다.
발사대 지하에 있는 8.5미터 깊이의 공간엔
발사체에 연료를 공급하는 배관들과
발사 과정을 관리 감독하는
관제 설비가 마련돼 있습니다.
나로호에 들어가는 10만 개의 부품이
모두 이 발사대 연결 장치를 통해 작동하는 만큼
작은 오류 하나도 발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실제로 2차 나로호 발사 땐 전기 신호 이상으로
나로호 기립이 다섯 시간 이상 지연됐고,
소화 장치의 오작동으로
발사가 하루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
나로호 3차 발사를 임무를 수행하고 난 뒤에
저희 우리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이제 한국형 발사체 발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겠습니다.
나로호 발사 이후에도 이 발사대는 계속 활용됩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