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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내가 적임자” 새누리 경남지사 후보들 경선 시작
2012-10-3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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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는 12월 대선과 함께
경남지사 보궐선거도
같이 치러집니다.
새누리당 후보를 뽑는 경선도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지사에 나선 4명의 후보들.
도민 앞에서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약속을 한 후
지난 주말부터 18개 시군을 돌며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당원과 지역민 등 300여명 참석한 이 자리에서
각 후보들은 자신이 경남지사에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예산 확보에 강한
힘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싱크: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
“부채도 1조원가량 있습니다. 이거 전부 행정가들이 처리하겠다? 처리할 수 없습니다.”
박완수 후보는 오랜 공직 생활 경력을 내세워
행정가로서 경제 지사가 되겠다고 피력했습니다.
[싱크:박완수 창원시장]
“준비 없이 혼란 없이 연습 없이 도지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학렬 후보는 10년간 고성 군정을 이끈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 잘하는 지사가 되겠다고 밝혔고
[싱크:이학렬 고성군수]
“10년 동안 고성의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조선 산업특구 공룡엑스포 생명환경농업 어느것 하나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영제 후보는 중앙 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 도정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하영제 전 농림부 차관]
“지방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우리 경남 도정을 맡아야 합니다. 제가 바로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그러나 각 후보마다 구체적인 정책제안보다는
구호에 가까운 공약과 상대 흠집내기에 치중해 눈살을 찌푸리게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2일까지 정견발표회와 세 번의 TV토론회를 열고
4일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