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조선소 폭발로 11명 사상…“가스냄새 났다”

2012-10-31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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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선소에서 용접작업을하다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도현 기자!(예, 사회부입니다)

인명피해가 컸군요?






[리포트]

예, 작업장 사고로 또다시 11명의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남자 근로자 1명과 여자 근로자 1명이 숨졌고
8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다친 사람 중 일부는 부상 정도가 매우
심한 상탭니다.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길이 40m, 폭 20m,
높이 3m 정도의 철제블록 안에서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블록 안에 고여있던 가스에
용접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폭발은 2차례 일어났고
충격이 매우 컸기 때문에
두께 3~4cm 정도의 철제블록 겉면이 10m 정도 찢겨나갔습니다.

공장에서는 160톤 규모의 모래 운반선을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가스냄새가 났다는 부상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이기현, 영상편집-이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