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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9시간 조사받고 귀가…이상은 “6억은 나의 개인 돈”
2012-11-02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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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씨가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시형씨에게 빌려준 6억 원에 대해
자신의 개인 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에게
내곡동 사저 터 매입자금으로
6억 원을 빌려줬다는 이상은 다스 회장.
어제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9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이상은 씨/ 대통령 큰형]
(6억 원 모두 개인 돈 맞습니까?) "네."
(굳이 현금으로 준 이유에 대해서는 뭐라고 진술하셨나요?)
"안에서 충분히 얘기했으니까 한 번 기다려보시죠."
이 씨는
"정치하는 동생들을 도와주려고
개인 계좌에서 조금씩 빼서 모아둔 돈을
시형 씨에게 빌려준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최근 7년치 금융계좌의
입출금 거래 자료도 제출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조사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신속하게 진행됐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스탠드업 : 배혜림 기자]
이 대통령의 아들에 이어
큰형에 대한 조사를 마친 특검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이제 수사는 대통령 부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수사기간을 2주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특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