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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이런 가운데
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됐던
민주당의 인적 쇄신 문제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여) 당내에선 이해찬 대표가 퇴진하고
박지원 원내대표가 남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안철수 후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계속해서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정치쇄신의 일환으로 사퇴 압박에 몰린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이 대표는 사퇴하고
박 원내대표는 지도부에 남는
절충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캠프 관계자는
“안철수 후보가 계파공천 책임이 있다고
언급한 세력은 친노 그룹"이라며

“친노 좌장격인 이 대표가 결단을 내리는 선에서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일 문재인 후보와 단독으로 만난 이 대표는
오늘까지 결론을 낸다는 방침입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 압박카드로
인적쇄신을 거론한만큼 단일화 논의 직전
자진사퇴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 현안 처리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호남 민심을 고려해
당 잔류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후보는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와
조만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지도부는 비판하고
당심은 껴안는 분리 전략으로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싱크: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민주당 지지자분들, 그리고 또 아주 오랫동안
민주화운동해오시고 고생하신 민주당 의원들
모두 존중한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이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당권 경쟁으로 관심이 쏠리면
대선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이 대표가 물러나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6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치러야 합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굿모닝!]민주당 ‘인적쇄신’ 급물살…李 용퇴-朴 잔류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