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朴 “4년 중임제 개헌 추진하겠다” 정치쇄신 맞불
2012-11-07 00:00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야권 단일화 회동에
정치쇄신안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집권 후에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단일화 불을 끌 수 있을까요?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권 후보의 단일화 회동에 앞서
박근혜 후보는 집권 후
4년 중임제 등 개헌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여러 과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해서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개헌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한은 못박지 않았지만
임기중 개헌추진의 물꼬를 튼 겁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선거용 정략적 접근이나
내용과 결론을 미리 정해놓은 시한부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개헌 카드를 선거용으로 활용하는 데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참여경선으로 뽑도록 법제화하고,
당의 기초자치단체장, 의원의 공천권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액의 30배를 과태료로 물리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박 후보는 "정치쇄신의 목표는 죽이기가 아니라 복원"이라며
야권 후보들의 쇄신안을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는 "쇄신안 발표를 시작으로
정책 발표가 이어질 것"이라며
"야권 단일화 '정치쇼'에 '정책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 안팎에선 정치쇄신안이
비상대책위 시절 나온 안과 유사하고,
개헌 언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 문재인 민주당 후보도
중앙당 공천권의 시도당 이양과
당원 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