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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앙정보국, CIA 국장이
혼외정사 문제로 취임 2개월만에 전격 사임했습니다.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국장은
CIA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그제 백악관을 방문해 사임 의사를 밝혔고
오바마 대통령이 어제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퍼트레이어스 국장은 성명을 통해
혼외정사를 시인하고,

CIA의 지도자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자책했습니다.

[채널A 뉴스]美 CIA 국장, 혼외정사 시인하고 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