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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특검, 이시형 불기소 검토…靑 수사기한 연장 거부
2012-11-13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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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한편 청와대가 수사기한 연장 신청을 거부함에 따라
특검은 내일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남) 첫 소식, 윤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광범 특검팀은 이시형 씨의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형 씨 이름으로 땅값을 마련하고 이자와
취·등록세를 낸 만큼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편법 증여 혐의에 대해서는 특검이 끝난 뒤
국세청 고발이 있을 경우 기소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수사 기한을 보름 늘려
달라는 특검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이미 수사가 충분히 이뤄졌고, 임기 말
국정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섭니다.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집행에 대해서도
군사상·공무상 비밀 유지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조사는 서면 조사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광범 특별검사]
“쌍방 간에 최선을 다한 것이고 서로 입장이 다를 뿐이다.
이미 이런 상황까지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었던 거니까…“
특검은 내일, 한달 동안 진행된 내곡동 사저터
매입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