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6·25 참전 생존 유공자 전원에 ‘호국기장’

2012-11-1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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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25전쟁에 참전한 생존 유공자
20여만 명 전원이
정전 60주년이 되는 내년에
호국기장을 받게 됩니다.

호국기장이 수여되는 건
1950년 이후 63년 만입니다.

이명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방위원회는 내년도 국방부 예산안에
호국기장 제작비 32억 원을 포함시켰습니다.

정전 60주년을 기념에 6·25 참전 생존용사
20만 명 전원에게 호국기장을 수여하기 위해서입니다.

호국기장은 특정한 사건과 업적 등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기념장으로,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0년에 한 차례
군인과 군무원 경찰관 등에 수여된 바 있습니다.

이번 예산 책정은 국방위원회가
6·25 참전유공자회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여야 의원 모두 호국기장 수여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전용사들이 고령인 만큼 생전에 호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최소한의 보은을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국방위 처리 예산은 국회 예결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국방부 역시 정전 60주년 기념일에 맞춰 호국기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