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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격화…전면전 위기
2012-11-16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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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조만간
가자지구로 진격할 태세여서
전면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고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공습경보 소리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몸을 피합니다.
이스라엘의 경제 수도 텔아비브에까지
로켓포가 떨어지자 이스라엘은
예비군 3만 명을 소집했습니다.
또 병력을 가자지구 접경 근처로 이동시켜
대규모 지상전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은 국민들에 대한 로켓과 미사일 공격을
참지 않을 것입니다. 하마스가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계획에 하마스도 항전 의지를 내세워
4년 만에 전면전이 벌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이틀 연속
포격전을 이어가면서 인명피해는 속출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인 19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쳤고,
이스라엘인도 3명이 사망했습니다.
아랍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또 조만간 아랍연맹 긴급 외무장관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 권리를 지지한다며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비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